「FC-X」는 프리스타일 모델 중에서 유일하게 메탈 구조를 채용한 카빙보드입니다. 고속주행의 안정성과 턴 후반의 추진성을 중시하여 설계하였습니다. 2장의 메탈구조와 사이드커브의 얕은 아웃라인이 구조상의 특징으로 메탈 특유의 중후감으로 단단히 얼은 슬로프에서도 강한 그립력을 보여주므로 마음껏 엣지를 세우고 돌진하는 라이딩을 가능하게 합니다. 「CT-S」「FC-S」와 같은 형태로 테일의 사이드커브가 얕기 때문에 턴 전반에 보드를 눕힌 만큼 턴이 말리고 점점 가속으로 이어지는 라이딩을 만들어줍니다. 설면으로의 저항이 강해서 말랑한 눈에서는 조작이 어려운 점도 있지만, 단단한 눈에서는 주변을 압도하는 라이딩을 보여줍니다. 기선전에 출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프트부츠로 알파인보드 같은 호쾌한 카빙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원래「ORCA」는 부츠사이즈가 큰 분들의 요구에 맞추어 개발된 라운드 와이드보드입니다.JSBA 데몬스트레이터로 8번 인정되어 현재도 활약중인 우스이 유지 선수가 즐겨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롱노즈·롱테일 폭이 넓기 때문에 부력이 크고 붓아웃이 잘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매 이후 본 라운드 와이드보드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폭 넓은 이들에게 선택받고 있습니다. 이 특이한, 차원이 다른 보드 라고 불리는 라운드 형태의 ORCA는 굴곡이 심한 설질에서도 마음껏 엣지를 세우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21-22모델 부터 형태가 바뀌어 캠버 구조에서 프리캠버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프리캠버 구조라 하면 설면을 누르는 힘이 약해진 느낌이겠지만, 테이퍼드를 더 강하게 하여 조작성 안정감 추진성을 높였습니다. 무게,폭 때문에 중급자 부터 프로페셔널 유저가 대상이지만, 엣지를 세우는 감각을 키우고자 하는 분에게도 추천하는 보드입니다.
「SPROUT」는 새싹(SPROUT)이 피어날 때까지 스노보드를 즐기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낸 모든설질·모든지형 대응의 올라운드보드입니다. 파우더보드 같은 형태에 캠버 구조를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즌 중의 가볍고 부드러운 눈부터 이른 봄의 무겁고 습한 눈까지 스무스한 라이딩을 만들어줍니다. 21-22모델에서는 보강재의 변경과 플렉스 발란스를 조절하여 지형 적응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새로운 SPROUT는 낭창하게 보드가 기울어지고 여러 지형에서도 쉽게 라이딩 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보딩을 제공해줍니다. 특정 장르에 특화된 것이 아닌 카빙,지형,파우더 등의 틀을 넘어서 가벼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모델 보다도 우수한 보드입니다. 설질을 따지지 않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탈 수 있도록 항상 차에 넣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