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카 스노우보드 중에서 가장 다루기 쉬운 모델이 TF이다. 지난 시즌 까지는 [CT-M]이었던 이름을 20/21부터 개명하였다. CT시리즈가 '카빙 지향의 올라운드 시리즈'인데 반해 TF시리즈는 '놀이 지향의 올라운드 보드 시리즈'이다. 구조상의 차이로는 CT시리즈가 캠버이고 TF시리즈는 프리캠버를 채용하고 있다. 프리캠버는 노즈, 테일의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횡방향으로 보드를 슬라이드 시키기 쉽다. 그렇기에 저속에서도 컨트롤이 쉽다. 캠버 형태에 비해 반발력은 약하지만 모글이나 습설, 파우더에서도 저항감이 적어 컨트롤이 쉽다. 라이딩의 기본기를 확실히 습득하고 싶은 라이더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