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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rss
2017.04.11 12:52


* 특집 연재, 일반 회사원으로서 스노우보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星野幸三(HOSHINO Kojou) instructor의 블로그에 게재된 OGASAKA 스노우보드 소식을 전합니다. 스노우보드를 시작한 첫해 JSBA의 뱃지 테스트 2급을 한번에 통과한 이후, 두 시즌만에 JSBA A instructor 자격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주변의 스노우보더 들에게 제한된 시간 속에서 효율적인 실력 향상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http://kouzo.jp/snowboardlab/ 블로그 운영, OGASAKA team의 소속 선수가 아닌 구매 사용자. *


원문 링크: オガサカ CTがカービングを向上させたい人におすすめな3つの理由



"카빙 턴을 지향하는 데크는 어떤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꼭 추천을 드리고 있는 것이 바로 이 OGASAKA CT 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저 자신이 JSBA A급 instructor에 합격했을 때 사용한 데크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카빙 턴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좋을 것이라 생각되는 데크로 No.1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오늘은 그런 제 주관에 따른 전개로, OGASAKA CT의 review입니다.


OGASAKA CT로 JSBA A급 instructor 획득!!


제가 OGASAKA CT를 사용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 2년 사이에 B급, A급 instructor를 연이어 취득할 수 있었던 것은 그야말로 CT의 성능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A급 instructor에 응시했을 때, 주변의 모든 응시생 분들은 모두 딱딱한 데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사진만 보아도 충분히 알만한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 OGASAKA라고 하더라도 FC-X라던가 CT-S 등이 많았어요. 다른 브랜드의 데크들도 모두 헤머 헤드 형상의 데크들 뿐으로, 미들급 플렉스의 CT를 타고 있는 것은 저 뿐이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위축될 수 있는 상황... 뭔가 입지가 좁은 느낌?


하지만, 막상 합격자 발표를 했을 때, 전체 응시생 26명 중 단 한 명의 합격자, 그 단 한 사람은 저였습니다. 합격의 요인을 감안할 때, 데크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만 생각해서 연습하고, 또 실제로 시험 중에 활주했던 것의 결과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카빙 턴에서 "자르기"가 있는 활주를 하려면, 데크의 반발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크를 선택하실 때,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데크가 휘고, 그 휘어짐이 풀리면서 가속이 있는 "자르기"가 만들어집니다. 카빙 턴에서 자르기/가속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일련의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 수준에서 이와 같은 반발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을 만들어 내면서 계속 가속하는 느낌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준 것은 틀림없이 이 OGASAKA의 CT 덕분입니다.


너무 단단한 하드 플렉스의 데크의 경우에는 확실히 고속 활주의 안정성이 뛰어닙니다. 하지만, 적절한 포지션을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활주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데크에 실려다니는 상태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단단하기 때문에 휘어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데크의 휘어짐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반발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하중 뿐만 아니라 원심력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즉, 단단한 하드 플렉스의 데크에서 제대로 된 카빙 활주를 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CT는, 데크의 반발을 충분히 받아 활용할 수 있는 포지션을 익히기 쉽습니다. 그와 같은 포지션을 연속해서 취하는 것만으로 자르기가 있는 카빙으로 연결되었던 활주... 그것이 JSBA A급 instructor 합격의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OGASAKA CT의 특징


이렇게 말씀 드린다면, 상급자 지향의 데크가 아닐까 오해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CT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의 기술 수준에 맞게 그 사용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카빙의 초심자에게는 상냥한 면만을 보여주며 회전을 리드해주고, 카빙에 욕심을 내는 분들께는 그 급격한 상황에 충분히 대응해주는,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폭 넓은 요구에 대응해줄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를 성장시키는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JSBA의 3급 뱃지 정도 실력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구입해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고 그 성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카빙의 라이딩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께도 매우 좋습니다. CT로 활주해보면, 한 단계, 두 단계 위의 활주를 금새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CT와 함께 실력 향상을 체감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OGASAKA CT의 트릭 성능


이 데크의 어떤 면을 좋아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어떤 경사의 슬로프에서도 마음대로 호를 그려낼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그라운드 트릭의 용이함입니다. 올라운드 데크로서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T-S는 제 기준에 조금 딱딱하고 무겁다는 느낌이 들어, 그라운드 트릭은 조금 어렵습니다. 고속의 그라운드 트릭에는 오히려 CT-S가 장점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이 CT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페이키 활주입니다. CT는 셋백 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페이키할 때 위화감이 들 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전혀 그런 위화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오히려, burton의 custom을 사용할 때의 페이키에서는 위화감을 종종 느꼈습니다. 스위치할 때 꼬리가 턴 후반에 걸린다던가 해서 매우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CT는 페이키를 할 때에도 그런 턴 후반에 걸리는 위화감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페이키 중에서의 널리 360이나 540도 매우 쉽게 느껴집니다. 고회전 계열의 그라운드 트릭도 쉬워, 카빙 계열의 라이딩과 100% 혼용할 수 있는 것은 OGASAKA의 CT만이 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굽힘 강성과 비틀림 강성의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다는 느낌입니다. 마치 오토매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센터에 올라 타서 적극적으로 체중을 가할 수만 있다면 그에 대해 데크가 카빙으로 답을 해준다는 느낌입니다. 오토 트랜스미션의 차량이면서 매뉴얼 트랜스미션의 재미를 겸하고 있는, 마치 듀얼 클러치 방식의 트랜스미션이 장착된 차량을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이와 같은 느낌을, 너무 데크가 자동으로 알아서 다 해주기 때문에 재미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느낌은 아마도... 데크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유 자재로 호를 그려낼 수 있는 데크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적절한 길이의 선택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수준으로 카빙 성능이 뛰어난 CT이지만, 그 성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길이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야구에서도 평균 수준의 타자와 파워를 갖춘 타자의 사용 배트가 다르듯, 데크도 사용자의 체격에 맞는 길이를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사용자의 신장에 따라 길이를 달리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제 주관입니다. 


저는 170cm에 62kg의 체중으로, 156cm의 CT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신장이 170cm의 평균 체격을 갖고 있다면 156cm의 길이가 적당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체중에 따라 길이의 가감은 필요합니다만, 이 정도의 기준 비율이라면 그라운드 트릭부터 카빙까지 다재 다능한 CT의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신장에 따른 CT의 적정 길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장

데크의 길이

175cm

158 or 161cm

170cm

156 or 158cm

165cm

151 or 154cm

160cm

148 or 151cm

155cm

146 or 148cm

150cm

143 or 146cm

.

카빙의 라이딩을 중요시하는 분이시라면 다소 긴 편을, 그라운드 트릭을 선호하는 분이시라면 다소 짧은 편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활주에 맞춰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170cm의 키에 62kg의 체중으로 156cm의 C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길이 선택으로 카빙부터 그라운드 트릭까지 모두 편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와 비슷한 체격의 강사분들도 156cm의 길이 선택으로 적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OGASAKA의 CT가 적합하지 않은 라이더


마지막으로, 이 데크가 적합하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제작사가 아무리 모든 수준의 라이더에게 적합하다고 이야기하더라도, 그런 거짓말은 절대로 와닿지 않습니다. 올라운드 데크로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OGASAKA의 CT임에도 불구하고, CT가 적절하지 않은 분들은...


그라운드 트릭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런 분들께는 OGASAKA의 ASTERIA나 011artistic의 FLATKING이 더 잘 어울립니다. 그라운드 트릭을 기본으로 생각한다, 혹은, 그라운드 트릭이 메인이라고 하는 것은, 그라운드 트릭과 카빙 계열의 일반 라이딩의 비율이 7:3 혹은 8:2 이상으로 생각하는 라이더입니다.


물론, OGASAKA의 CT로도 그라운드 트릭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CT를 타면서 널리 7이나 스위치 360 모두 가능합니다만, 역시나 그라운드 트릭에 적절한 반발을 보여주는 것은 단연 ASTERIA입니다. CT와 ASTERIA의 반발의 질은 전혀 다릅니다.


역시, CT의 기본은 카빙 계열의 라이딩입니다. CT는 comfort turn(편안한 턴)의 약자로, 어떻게 하면 편하게 카빙 계열의 회전을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모델입니다. 따라서, 그 반발의 특성에 적절한 점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적절한 점성 때문에 회전 후반에 카빙 성향의 활주를 만들어냅니다. ASTERIA와 같은 그라운드 트릭 전용의 데크는 이보다는 반발이 더욱 빠릅니다. 단순히 강하고 약한 특성의 차이와는 또 다른 느낌.


또한, 완전 초보자나 초심자도 CT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초보자 분들께 적절한 데크가 있습니다. 완전 초보자라면 더 부드러운 CT-M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CT-M을 통해 카빙의 기본을 배우고 난 이후에 CT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차피 살 것, 중복 투자를 피하기 위해서 좀 더 좋은 데크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와 같은 소비 패턴도 충분히 존중할만 합니다. 하지만, 데크에는 수명이 있습니다. 데크의 강성 자체가 노화하는 것이지요. 단순히 데크가 파손되거나 꺾이거나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코어가 제 플랙스를 어느 정도의 선까지 유지하는 수준의 기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사용하지 않아도 수명에는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사용을 하기 때문에 그 수명은 더욱 짧아지지요. 매 시즌 30일 이상 타시는 분들이라면 2시즌 정도면 데크의 강성에 느낄만한 변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데크는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완전 초보자 분들은 CT-M으로 2시즌 정도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CT-M도 JSBA 1급 뱃지 정도의 합격선에는 충분한 성능을 갖고 있는 데크이므로 불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역시 CT는 카빙 지향의 우드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CT로 카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솔직히 좀 아까운 면이 없지 않습니다. CT로 카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딸기 케잌에서 딸기를 먹지 않는 것 만큼 아까운 일입니다. ^^


그래서, 그라운드 트릭을 기본으로 하는 분들이나, 카빙의 활주가 부담스러운 완전 초보자는 다른 데크를 선택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완전 주관적인 review??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OGASAKA의 CT로 JSBA의 A급 instructor 획득까지 가능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CT의 카빙 성능은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GASAKA의 CT를 타보지 않은 분들께...


카빙의 회전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이 OGASAKA의 CT입니다. 활주를 시작하는 순간, 그 가벼운 경쾌함과 카빙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나름대로 CT에 대해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지만, 역시나 데크는 어떻게 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JSBA의 A급 instructor라면, OGASAKA의 CT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데크를 제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모든 물건이 올바른 사용 방법이 있는 것처럼, 각 데크들도 그 데크에 걸맞는 사용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CT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지, 그것은 앞으로 슬로프에서, 혹은 이메일 강좌를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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